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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휴대폰까지 쿠팡에서...대리점들 "일자리 위협" 반발 (2020-07-21)

보도자료
Author
KMDA
Date
2023-09-16 14:38
Views
285

이젠 휴대폰까지 쿠팡에서...대리점들 "일자리 위협" 반발

 

문기수 기자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쿠팡이 휴대폰 대리점 사업에 진출했다.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 관련 소상공인들은 생계와 일자리를 위협받는다며 반발하고 있다.

쿠팡은 온라인에서 휴대폰 구매부터 개통까지 모두 할수 있는 신규 서비스 ‘로켓모바일’을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로켓모바일은 기존 자급제폰 구매뿐 아니라 KT, LG U+, 알뜰폰 등 다양한 통신사를 한 번에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쿠팡 제휴 신용카드사에 따라 고객이 상품 결제 시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로켓와우회원이 아니더라도 당일, 새벽, 익일 배송을 동일하게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은 새 휴대폰을 구매한 뒤 사용하던 기기를 반납하는 쿠팡 중고보상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쿠팡앱 내 로켓모바일 안내 페이지를 통해 구매 및 개통 방법부터 셀프 세팅 방법까지 상세한 이용 가이드를 제공한다.

전문 상담사로 구성된 자체 개통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휴대폰 대리점들은 반발하고 있다.

e커머스 공룡인 대형 온라인 플랫폼과 이동통신사가 합작해 오프라인 대리점 등 소상공인들의 일자리를 위협한다는 것이다.  

이종천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대외언론담당 이사는 "불과 일주일 전에 이통3사가 소규모 소상공인 판매점등에 대한 상생계획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쿠팡이라는 거대 온라인플랫폼에 휴대폰 판매 허가를 내줬다"며 "휴대폰 대리점을 운영하는 회원들 사이에서는 심각한 위협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로켓모바일 출시로 인해 이동통신사들이 오프라인 대리점들을 대하는 시각이 확연히 드러나게 됐다"며 "내부 논의를 통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어떻게 대응할 지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의 입장에서는 로켓모바일 출시로 인해 휴대폰 구입경로가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다"며 "오프라인 이동통신 유통업계의 의견은 내부에 공유해 의논해 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포쓰저널 문기수 기자 RESpublica4t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