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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제+알뜰폰 뜨자, 이통사 고객 빼앗기 영업... 방통위 “문제시 조치할 것” (2020-12-01)

보도자료
Author
KMDA
Date
2023-09-17 21:51
Views
291

뉴스워치



자급제+알뜰폰 뜨자, 이통사 고객 빼앗기 영업... 방통위 “문제시 조치할 것”


사진 = 연합뉴스
[뉴스워치]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단말기만 구입한 후 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알뜰폰 시장으로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폰 사용자가 급증하자 이동통신사가 역으로 알뜰폰 가입자를 빼앗는 현상이 발생해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이동통신사를 통해 제품을 구입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구매한 고객들이 알뜰폰 가입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면서 “이동통신사들이 자사 알뜰폰 파트너사들과 프로모션 행사 등을 같이 진행하면서 가입자들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알뜰폰 가입자 현황을 살펴보면, 점유율 1위인 KT 엠모바일은 신규 가입자가 지난달 대비 47%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LG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도 지난달 대비 27% 증가했다. 유플러스 알뜰모바일은 21일 기준 누적 가입자 6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누적가입자 50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1년만엔 10만명이나 증가한 것이다. 

알뜰폰 가입자가 증가하다보니 이동통신사가 불공정 영업을 통해 가입자를 빼앗는 경우도 등장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KT가 갤럭시 저가폰 모델을 이용하는 고객들 중 알뜰폰 가입자가 KT로 번호 이동할 경우 해당 유통망에 대해 최대 42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타 이동통신사로 고객을 빼앗기는 경우를 제외했다. 즉 알뜰폰 가입자만 타깃으로 한 것이다. 

KT 관계자는 “이동통신과 아뜰폰은 마케팅은 따로 운영하기 때문에 가입자를 빼앗는 등의 불공정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뉴스워치> 통화에서 “현재 시장을 살펴보고 있으며 문제가 생기면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호 기자 newsw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