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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평균 가격 4년새 2배 올랐다 (2020-12-17)

보도자료
Author
KMDA
Date
2023-09-17 22:02
Views
315

휴대폰 평균 가격 4년새 2배 올랐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애플 가로수길 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아이폰12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애플 가로수길 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아이폰12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스마트폰 평균 구입 가격이 지난 4년새 2배로 올랐다.

이동통신 전문 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연 2회 실시하는 이동통신 사용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평균 구입가격(보조금 등 할인을 제외한 실제 가격)은 67만1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6년 하반기 평균 가격인 34만3000원의 2배 수준이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005년부터 연 2회(매년 3~4월과 9~10월) 국내 소비자 4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다.

스마트폰 평균 구입가격은 2012년 4세대 LTE 스마트폰이 도입되면서 기존 10만원에서 32만1000원으로 올랐다. 스마트폰 보조금 지급 규모를 제한하는 단통법이 시행된 2014년 평균 가격은 45만원대로 뛰었다. 이후 보조금 규제가 사라지면서 스마트폰 가격이 30만원 초반대로 다시 떨어졌으나 작년부터 5G(5세대 이동통신) 폰이 새롭게 나오면서 가격은 크게 뛰었다. 보조금 혜택이 줄고 단말기 고급화 추세로 출고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휴대폰 교체 주기도 2년→2년 4개월로

휴대폰 교체 주기도 길어졌다. 2012년 하반기 23.9개월이던 교체 주기는 올 하반기 27.9개월로 4개월 늘어났다. 휴대폰 구입 가격이 오르고 내구성도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행에 민감한 20~30대도 휴대폰 사용 기간이 길어졌다. 20대는 평균 사용 기간이 2012년 하반기 20.3개월에서 올 하반기 25.9개월로 5.6개월 늘어났고, 30대도 같은 기간 4.7개월 증가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과거에는 2년 약정이 일반적이었고 약정 기간이 끝날 때쯤 통신 업체를 갈아타면 저렴한 가격에 교체가 가능했다”며 “요즘은 단말기 가격이 비싸진 반면 지원금은 줄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스마트폰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소비자들이 신제품 구매를 꺼리는 것도 주요 요인이다.

◇휴대폰 교체 이유는 노후화와 고장

휴대폰을 교체하는 이유 중 가장 많은 답변은 ‘노후화·성능저하·잦은 고장때문'이었다. 전체 중 43%였다. “단말기 문제는 없으나 최신폰을 쓰고 싶어서”가 25%, “휴대폰이 분실·파손돼서”가 14%였다. 20대 중 29%와 30대 중 30%는 휴대폰이 고장나지 않아도 최신폰을 사용하기 위해 교체를 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