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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끌고 신사업 밀고… 이통 3사, 영업이익 4조 넘었다 (2022-02-16)

보도자료
Author
KMDA
Date
2023-10-05 19:46
Views
309

KT, 작년 1조3900억… 11% ↑
KT는 7년 연속 영업익 1조 달성
LGU+도 창사 이래 ‘최대 실적’
3사 모두 5G 가입자 꾸준히 늘고
미디어 서비스 부문 성장이 견인

대표 게임사 3N은 ‘초라한 성적’
신작에 미온적인 넥슨, 매출 6% ↓

이동통신 3사의 지난해 연간 합산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했다. 5G(5세대) 가입자의 꾸준한 증가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기업간거래(B2B) 신사업의 성장세가 ‘역대급’ 실적을 견인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매출 16조7486억원에 영업이익 1조3872억원, 순이익 2조419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MNO(이동통신사업), IPTV(인터넷TV), T커머스 등 전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을 통해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1%, 11.1% 성장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으로 전년 대비 61.2% 증가한 2조4190억원이다. SK텔레콤은 별도기준 연간 매출 12조1028억원, 영업이익 1조1143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5G 리더십을 기반으로 SK브로드밴드와의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UAM(도심항공교통)과 자율주행차, 로봇 등 미래 혁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KT는 7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 5년 만에 별도 기준 영업이익 1조원을 동시에 달성했다. KT는 이날 2021년 매출 24조8980억원, 영업이익 1조67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41.2%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존 통신 사업과 디지털플랫폼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18조3874억원, 1조68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와 21.6% 성장했다. 이날 KT는 러시아 모바일텔레시스템스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공동 구축 등 미래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이종산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으로 97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0.5%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최대다. 유무선 사업 질적 성장이 가시화되며 실적 증가를 이끈 동시에 신사업을 포함한 기업 인프라 사업이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2% 늘어난 13조8511억원으로 상승세다.

이통사들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데는 5G가입자 증가와 미디어 서비스 부문 등의 성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국내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의 5G 가입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987만4071명, KT는 638만명을 돌파하며 전체 단말 가입자의 45% 비중을 차지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올해는 5대 사업군(유무선 통신, 미디어 사업, 엔터프라이즈, AI유니버스, 커넥티드 인텔리전스)을 중심으로 성장과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대표 게임사인 3N(넷마블·엔씨소프트·넥슨)은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넷마블은 지난해 ‘제2의 나라’ 등 신작이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보이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3% 급감한 1545억원을 기록했고, 신작 출시에 미온적이었던 넥슨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6% 줄어든 2745억엔(약 2조8530억원)을 기록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