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이통유통협 "이통3사, KB리브엠에 알뜰폰 회선 팔지 말라" (2022-05-13)

보도자료
Author
KMDA
Date
2023-10-05 20:09
Views
293

기사내용 요약

"KB리브엠 불공정 영업행위 이어져"…KMDA, 이통3사 제재 촉구
대기업 알뜰폰 사업자 대상 인센티브 지급 중단 등도 요구
"요구 사항 미수용 시 항의 방문·보이콧 등 투쟁 이어갈 것"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가 지난달 26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단통법 시행에 따른 차별적 규제 발생 현황에 대해 고발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2.4.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이동통신 유통점들의 모임인 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이동통신 3사를 향해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사업자 KB리브엠에 알뜰폰 회선 도매제공을 하지 말아 달라고 촉구했다.

KMDA는 13일 성명서를 내고 "KB리브엠의 도매대가 이하 덤핑요금제 등 불공정 영업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통 3사가) KB리브엠의 통신시장 교란 불공정 영업행위를 중단하게 해 달라"고 밝혔다.

그간 KMDA는 KB리브엠이 과도한 현금 살포성 이벤트와 사은품 제공, 원가 이하 요금할인, 통신사 연계 자급제폰 판매 등으로 통신 시장을 혼탁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해왔다. KB리브엠이 막강한 자본력을 등에 업고 중소 유통업체들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 KMDA는 금융위원회가 KB리브엠의 '혁신금융서비스' 재인가 승인을 취소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KMDA가 발표한 성명서는 KB리브엠의 시장 혼탁 행위에 제동을 걸기 위해서는 이통 3사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 LG유플러스가 KB리브엠에 알뜰폰 회선을 도매제공하고 있고 SK텔레콤과 KT도 올해 중 회선 도매제공을 검토하고 있다. KB리브엠이 불공정행위를 지속할 경우 알뜰폰 회선 도매제공을 중단하는 등 업계 차원의 제재가 필요하다는 게 KMDA의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 KMDA는 이통3사 대표들에게 ▲KB국민은행의 불공정 경쟁 행위 즉각 중단 유도 ▲KB의 불공정 경쟁행위 지속시 도매제공 불허(LG유플러스는 중단) ▲이통 3사 자회사 및 대기업 계열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일체의 인센티브 지급 중단 ▲'도매대가 이하 요금설정 불가'를 도매제공 협정서에 반영 등 네 가지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

KMDA는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이통사 본사 항의 방문, 그룹 회장 면담 요청, KMDA 소속 대리점들의 이통사 영업·서비스 보이콧, 기자회견 등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MDA는 "중소 대리점들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KB리브엠과 경쟁하고 있다"며 "부디 KB리브엠 알뜰폰 사업의 부당한 영업 행태와 이동통신 대리점들의 어려운 상황을 정확히 보시고, 올바른 판단을 내려달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